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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⑯-㈜욱성미디어】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 여섯 번째로 원격화상교육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욱성미디어를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대학 졸업 후 198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초창기멤버로 입사해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 연구원창업으로 연구원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욱성전자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원창업이라는 것은 복직을 담보하고 3년간 휴직계를 내고 연구원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3년간 열심히 주어진 업무를 완성하고 당연히 복귀하리라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내로라하는 민간기업에서 저를 믿고 이직한 임직원들을 두고 복직한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걸려 결국 연구원을 퇴직하고 회사에 남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연구원에서 같이 왔던 동료들은 박사학위 취득 후 모두 다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고, 저도 학위과정은 다 수료하고도 바쁘다는 핑계, 회사 먹여살려야 한다는 핑계로 10년이 넘도록 아직 논문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 꼭 ‘박사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라며 자위하면서요. 

사업이 한창 힘들고 어려울 때는 ‘내가 왜 연구원을 퇴직하고 이 고생을 하나’라고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 우리가 개발한 노인케어시스템(스마트경로당)이 정부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원격과외 학습시스템이 학원장들로부터 격찬을 받을 때 비로소 사업을 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특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와 사교육문제 해결에 일조(一助)한다는 데 대해 ‘아 내가 사업을 하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노인케어시스템을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보급해서 노인들 건강을 챙겨주고 그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건강전도사, 웃음바이러스 전달자가 되자. K-팝, K-한류,드라마가 대세인데 K-노인케어도 만들어내보자“는 것이 제 사업의 마지막 목표가 되었습니다. 물론 대학화상강의실, 원격과외학습시스템 보급도 계속 해 나가구요.

연구원 과제를 수행하다 ‘ISDN 영상전화기’를 국내처음으로 개발하게 됐고, 이 영상전화기를 전국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에 보급한 것이 인연이 되어 2001년 ‘인터넷영상전화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20여년전 전국농아인협회 관계자들이 저에게 머리숙여 절을 하며 농아들인 자기들이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한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 경로당시스템을 설치한 경로당에서 노인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 또한 잊을 수가 없습니다. ”

나이를 잊고 산다는 박배욱대표는 사업에 대한 열정은 아직 청춘이다. 그 자신 또한 60대 이지만 스마트 경로당을 설명하며 어깨를 들썩들썩 한다. 최첨단 과학을 활용한 노인케어시스템.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신나하는 (주)욱성미디어 박대표에게 회사얘기를 들어본다.


[기사]한밭대, 가족기업 기술 적용한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

한밭대, 가족기업 기술 적용한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 

■ 12월‘비대면 산학협력 Fair’의 성공적 개최 위한 인프라 기반 마련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LINC+사업단(단장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산학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가족기업인 ‘욱성미디어’와 ‘산학협력 영상회의실’을 구축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욱성미디어(대표 박배욱)’는 하드웨어 코덱방식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 등록기업으로서 금번 구축된 영상회의실은 하이브리드형 다자간 영상 교육, 쌍방향 회의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한밭대는 이러한 비대면 강의 및 회의가 가능한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변화로 인한 제약에서 자유롭게 산학협력 활동을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며, 12월에 개최되는 한밭대학교 대표 브랜드 행사 ‘한밭 산학협력 Fair’에도 주요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에 맞춰 타 기관의 비대면 행사 준비 상황을 벤치마킹하고 고객 가치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 박영덕 교수를 초청하여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의 역할과 2020 GCCW(GCC Workshop)의 언택트 운영 방식’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 우승한 LINC+사업단 부단장, 이종원 사업지원부장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이 회의실에 대면 참석하였으며, 직원들은 구축된 비대면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강연을 들었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욱성미디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으로 언택트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고,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상호보완을 통해 가치창출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오는 12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우리대학 대표 산학협력 브랜드 행사인 ‘한밭 산학협력 Fai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욱성미디어 및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유의미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최문기 센터장)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기술 수요에 대한 국내 매칭기술 발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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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디지털 행정혁신 민·관·정 온택트 간담회 개최

■ 간담회 논의 결과 바탕으로 비대면 대민행정서비스 적극 발굴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7일 주민과 구 집행부, 의회가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앞당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민·관·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대표로는 유태영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과 정대직 통장협의회장,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이 집행부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이동한 부구청장 등이 의회는 이금선 의장과 이희환 부의장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대상자들이 관평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 구청 중회의실, 구의회 의장 집무실 3개 장소에서 최근 구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의회의 황은주 의원과 인미동 의원이 간담회 중간 모바일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화상회의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도 시연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대민행정서비스 발굴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용된 영상회의시스템은 관내 벤처기업인 ㈜욱성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욱성미디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출신이 창업한 화상회의시스템 전문 개발 기업으로 유성구 ICT경로당 사업 등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ICT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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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 비대면 업무수행 환경구축 온라인 협약

유성구청 비대면 업무수행 및 구민 서비스 환경구축 온라인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밭대-욱성미디어, ‘강의실 같은 화상강의’ 개선방안 논의

한밭대는 산학협력단 최종인 단장과 박준병 교수(경영회계학과)가 지난 13일 하이브리드형 다자간 영상 교육·교육 시스템 개발 기업인 욱성미디어를 방문한 가운데 코로나 상황에 따른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14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전반에 걸쳐 혹독한 시련을 겪는 요즘 온라인 교육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교육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는 2007년 독거노인 영상전화기를, 2012년에는 하드웨어 코덱방식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 한 ETRI연구소 등록 기업으로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과도 긴밀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박준병 교수는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화상연결로 수업하는 ‘쌍방향형’ 원격수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강의실 같은 느낌으로 화상수업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욱성미디어 박배욱 대표는 “화질 및 소리, 그리고 칠판에서 강의하는 것 같은 필기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을 교수와 학생들은 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학생과 교수의 니즈(Needs)를 반영해 한밭대 강의실에서 테스트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받아 제품개선을 할 수 있어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천기술인 원격화상 시스템을 원격의료시스템, 노인케어시스템  수화통화통역시스템, 그리고 원격과외학습 특화장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최종인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은 “한밭대는 욱성미디어와 산학협력 기술개발과제를 통하여 지난해 두 대의 카메라와 코덱박스가 일체화된 제품모델 개발의 목업(mock up)작업을 지원해 화상강의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기술-제품-시장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진행한 실질적 산학협력이다. 특히 고객니즈(Needs)와 역량(Capability)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아이디어(Idea)를 찾는 한밭대 INC 기반의 우수한 산학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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